<산동성은 지금>김창은 교장 “함께 하는 이들에게 비타민처럼..” [재외학교-연대한국학교]
2016-03-06 16:29
미래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만들 것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학생, 학부모, 교민 사회 등 학교 구성원 모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나라를 사랑하며 슬기롭고 씩씩한 학생을 육성하고, 개개인의 꿈과 끼를 살려 미래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시에 있는 연대한국학교 제7대 교장으로 부임한 김창은 교장의 취임 일성이다.
김 교장은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키워 심신이 건강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토론, 실습, 탐구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학생참여학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장은 재외한국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정체성 함양, 글로벌 역량 강화, 미래사회 자질, 학생 개인의 꿈과 끼를 살리는 진로진학교육이 필요하다고 진단, 학교장으로서 함께 하는 이들에게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김 교장은 홍콩한국국제학교(교감), 주시카고 한국 총영사관(교육원장) 등 해외근무 및 국제교육 분야에서 23년간 교육전문직으로 재직한 교육전문가로 부임 전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국제교육지원부장으로 재직 중 제7대 연대한국학교장으로 교육부 발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