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동굴 새봄맞이 동굴 꽃 축제 열어
2016-03-06 10:46
웜홀광장에 생동하는 봄을 상징하는 토피어리 포토존 설치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에서 2016년 새봄을 맞아 봄을 만끽할 수 있는「동굴 속 꽃길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3월5일부터 4월30일까지 꽃 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 첫날인 5일 광명동굴 웜홀광장에서 양 시장과 나상성 광명시의장, 동굴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봄내음 물씬 풍기는 꽃길을 여는 축제개막행사를 가졌다.
동굴 입구 ‘바람길’에서 ‘웜홀광장’까지 100m 구간에 LED 장미·카라꽃 등 1000송이 꽃길을 조성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 웜홀광장 중앙에는 화려한 봄을 상징하는 LED 카라와 튤립, 새싹과 곤충, 광명동굴 캐릭터 은여우 ‘캉캉’, 버섯을 형상화한 토피어리 포토존을 조성했다.
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동굴은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축제와 올 1~2월 동굴 속 얼음 빛 축제 그리고 3~4월 꽃 축제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축제들을 동굴 안팎에서 열고 있다”며 “광명동굴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동굴테마파크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좋은 콘텐츠들을 개발하고,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편의시설을 보강해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새해 들어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은 5일 현재 13만6631명이고,, 유료 관광객 누적인원은 105만9398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