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멤버 신연아, 12일 화이트데이 기념 단독 콘서트 개최

2016-03-05 00:00

[사진=포츈]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빅마마를 이끌었던 실력파 아티스트 신연아가 오는 12일(토) 오후 7시 30분,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마리아칼라스홀에서 화이트데이 기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 마리아칼라스홀에서 2016년 새롭게 기획한 '디바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 절제된 소울 감성으로 사랑 받아온 신연아가 그 포문을 연다.

신연아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갖는 이번 공연에서 로맨틱하면서도 우아한 그녀만의 소울 세계를 심도 깊게 펼쳐 보일 예정이다.

첫 솔로 앨범 '베가본드(Vagabonde)'에서 들려주었던 프렌치 감성과 재즈, 어쿠스틱 사운드가 돋보이는 수록곡들을 비롯하여 신연아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명곡들까지,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기면 좋을 시간으로 꾸려졌다.

특히, '베가본드(Vagabonde)'의 수록곡 '말해줘 에디뜨(Dites-moi, Edith)'는 지난 1월 국내 개봉한 영화 '파리의 한국남자'(감독 전수일, 출연 조재현 등)와 콜라보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프랑스와 한국의 감성을 잇는 역할을 하였다.

신연아가 작곡하고 그의 배우자이자 기타리스트인 알렉산드로 보쉬가 작사한 곡으로, 더욱 남다른 의미를 남긴 곡이기도 하다.

음악을 통해 대륙의 거리를 좁히고, 낯선 이국적 향취마저 그윽한 소울로 되살려내는 신연아의 목소리로 가득 채워질 공연에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분위기 있는 시간을 찾는 이들의 기대가 쏠릴 것으로 보인다.

신연아의 화이트데이 콘서트는 인터파크와 마리아칼라스홀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신연아는 스펙트럼이 넓은 음악 세계를 기반으로 국내 음악계에 다양성을 제시하는 음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그밖에 신연아는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배들을 양성해왔으며, 실력 있는 신인 발굴 및 육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