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2016-03-04 11:44

[사진제공=넷마블게임즈]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개발사 넷마블넥서스)’가 출시 2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로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가장 큰 변화는 최초의 각성 ‘세븐나이츠’의 등장이다. ‘델론즈’는 이번 업데이트로 ‘세븐나이츠’와 대척하는 ‘다크나이츠’로 각성, 스토리와 전투 전반에 변곡점이 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시나리오 모드에서 ‘다크나이츠’로 혼란에 빠진 영웅들의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고, 각성한 ‘델론즈’를 통해 전투 전략에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 다른 변화는 사황과 모험가의 초월 레벨 확장이다. 40레벨이 한계였던 최대 레벨은 46까지 상향됐다. 기본 능력치가 올라가 영웅 활용도가 대폭 올라갔다.

2주년을 맞아 ‘세븐나이츠’ 세계도 2년 후로 흘러간다. 주인공들을 포함한 일부 영웅들은 신체 비율이 상승해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변모하고, 이펙트, 모션이 업그레이드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최근 넷마블은 구자형, 정재헌, 홍시호, 여민정 등 다수의 국내 실력파 성우들과 함께 영웅들의 음성을 녹음했다. 이번 작업으로 ‘세븐나이츠’는 캐릭터성과 스토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효과음을 추가해 다채로운 사운드 속에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넷마블은 게임에 접속만 해도 각성 영웅부터 사황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아울러, 결제한 금액의 최대 60%까지 게임재화(루비, 토파즈)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3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세븐나이츠’는 휴면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2주년 특별 코스튬 7종을 선보인다.

정현호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오랫동안 준비한 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는 다방면에 많은 변화와 개선에 중점을 뒀다”며 “오늘을 또 다른 시작으로 삼고 이용자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게임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3월 출시한 후 줄곧 주요 앱스토어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 ‘세븐나이츠’는 양 진영이 공격을 한 번씩 주고받는 방식의 전투를 즐기며 400여 종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시키는 재미가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