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 준공 및 개소식 개최
2016-03-04 08:58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서 4일 오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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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한국기계연구원 부산 센터에 구축되는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의 준공 및 개소식을 4일 오후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에 위치한 센터에서 개최한다.
이 날 개소식에는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서병수 부산시장, 김도읍 국회의원,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 관련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센터는 기간산업(기계·자동차·조선기자재)의 전국 최대 집적지인 부산 및 동남권의 관련 산업 구조고도화를 위해, 기계연과 부산시가 2010년 7월에 공동협력 MOU를 체결 한 후, 부산시 현안 사업으로 추진돼 준공하게 됐다.
지금까지는 약 30여종의 레이저 관련 장비가 구축돼 2013년부터 매년 10건 이상의 기술지원을 실시해 동남권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왔고, 이번 건물 준공 및 개소를 통해 본격적인 기업지원을 시작한다.
또한, 이번에 개소하는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2010년 기계연과 부산시의 업무협약에 따라 별도로 추진되고 있는 ‘자동차부품글로벌품질인증센터’등이 구축 완료될 경우, 부산의 박사급 우수인력의 역외 유출 방지 및 관련 기업의 생산인력과 연구인력 고용으로 1000여 명 정도의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계연은 2010년에 이어 부산시와 부산지역의 기계부품 소재 산업육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기계부품 및 소재, 레이저, 자동차 등 기간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