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강모연 지키려고 명령 어기다 보임 해직 당해

2016-03-03 22:30

[사진=KBS2 태양의 후예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보직해임 당했다.

3월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의 후예' 3회(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 유시진(송중기 분) 대위가 명령 불복종으로 보직해임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은 강모연(송혜교 분)이 아랍연맹 의장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명령에 불복하고 의장의 경호원들과 대치했다. 한편 강모연은 위험한 수술을 성공적을 끝냈다.

하지만 의료진들은 혹시라도 깨어나지 않을 확률을 계산하며 걱정했고, 정부는 아랍연맹 의장 수술에 대해 외교적 명분을 위해 책임자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대통령은 명분이 필요하다며 책임자에게 처벌을 내릴 것을 지시했고 윤중장(강신일 분)은 서대영(진구 분)에게 "유시진 대위 보직해임 시키고 영내 구금 대기 시키라"고 명령했다.

유시진은 큰 동요없이 총기를 반납하고 보직해임 명령을 순순히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