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적절한 초기대응 화재 초기진화 성공

2016-03-03 14:56

[사진제공=군포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가 지난 1일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6분께 군포시 산본천로 소재 산본시장 내 두부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불과 4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의 초기대응에 힘입어 인명피해 없이 화재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서는 두부가게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온다는 119 신고를 접수하자마자 즉시 현장으로 출동, 셔터를 파괴하고 내부로 진입해 초기 진화에 빛을 발했다.

소방서는 냉장고 주변 벽면에 설치된 전기배선에서 녹은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옥내배선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조 서장은 “220여개의 점포로 구성된 산본시장은 자칫 신고가 늦었거나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다”면서 “평소 산본시장에 대한 주기적인 훈련과 소방출동로 확보 등 대비에 철저를 기한 것이, 인명피해 없고 재산피해도 최소화하는 등 초기 성공적인 진압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