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오타니 료헤이 "배구 선수 출신…잘하는 건 배구 뿐, 열심히 하겠다"

2016-03-02 15:19

오타니 료헤이 [사진=KBS]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방송인 오타니 료헤이가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 스포츠월드(88체육관) 제2체육관에서 ‘우리동네 예체능’ 11번째 종목인 배구 편 기자간담회가 KBS 아나운서 정다은의 진행으로 개최된 가운데, 김해룡PD와 강호동, 오만석, 오타니 로헤이, 이재윤, 조동혁, 강남, 매드타운 조타, 신인배우 학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했다는 오타니 료헤이는 “공부 안하고 오로지 대학교때까지 배구만 했다. 주장 출신이다”라고 자신을 어필했다.

료헤이는 “배구를 하고 싶다고 예전부터 말했다. 언제 하냐고 빨리 부탁했었다”며 “배구가 다른 종목보다 좀 어려우니까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놨다. 그런데 연락이 와서 배구를 한다는 연락이 와서 잘 하는 게 배구밖에 없으니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탁구-볼링-배드민턴-농구-태권도-축구-테니스-족구-수영-유도 편에 이어 11번째 종목으로 배구편을 확정했다. 배구 종목 특유의 전략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스피디하고 파워 넘치는 경기를 안방에 전달해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고취할 예정이다. 이번 배구 편에서는 김세진 감독을 비롯해 강호동-오만석-조동혁-오타니 료헤이-이재윤-강남-학진-조타 등이 출연해 맹활약을 펼친다.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의 첫 회는 오는 3월 8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