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97주년 3.1절 행사 '감동물결 자아내'
2016-03-02 14:5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1일 제97주년 3·1절 행사를 보훈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는 안양시가 주관이 돼 첫 개최한 3·1절 행사로서, 국가기념일로는 지난해 광복절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기념식은 일제강점기 나라의 독립을 쟁취하고자 순국선열들이 외쳤던 당시를 그리며, 시종 숙연하면서도 환희와 감동의 물결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이어 광복회장의 3·1운동 경과보고와 이필운 시장의 기념사, 다함께 제창한 삼일절 노래, 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필운 시장은 기념사에서 “선열들의 값진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위대한 희생정신을 되살려 제2의 안양 부흥으로 미래세대에 희망을 물려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