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2016-03-02 13:41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지난달 24일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에서 발굴 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29일에는 각 사업별 타당성 및 사업논리보완, 사업화 가능성 여부, 향후 예산확보대책에 대한 심도 깊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익산시의 내년 국가예산 발굴 성과는 신규사업 62건 5,850억원으로 국·소·단별 핵심 선도사업으로 8건을 선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익산시 2017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사진제공=익산시]


주요 사업내용은 도시재생사업(200억원),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391억원), 소스산업화 지원센터 설립(280억원), 1번국도~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램프 개설(110억원), 3D프린팅 소재기술지원 파일럿 센터 구축(280억원),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859억원) 등이다.

시는 전북도청 및 정치권과 공조 등을 통해 2017년 국비 확보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사업발굴과 발굴된 사업에 대해 시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사업의 규모 및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웅재 시장권한대행은 “익산의 미래비전과 신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지속적인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과 국가예산확보 순기에 맞는 확보 대응전략을 수립해 정부의 사업계획 단계부터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