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됐어요~", 16학번 풋풋한 새내기 된 ★들
2016-03-03 16:46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매서운 겨울이 물러나고 꽃망울을 터트리는 3월. 파릇한 계절의 시작 앞에 풋풋한 대학 새내기들도 설레는 새출발을 한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고교 하이틴스타들 역시 16학번 새내기로 새 옷을 갈아입고 더 성숙해진 연예활동을 예고했다.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여진구는 국내 유명배우들을 배출해낸 명문 학교인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하며 일찌감치 16학번 이름표를 달았다. 선배로는 박중훈, 고소영, 하정우, 현빈, 박신혜, 고아라 등 무수히 많다.
또 ‘두번째 스무살’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배우 김민재도 여진구와 동기가 됐다. 김민재는 1996년생으로 한 해 늦게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수시합격했다. 반면에 서신애는 동기들보다 한 해 빠르게 새내기가 됐다. 그는 1998년생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홈스쿨링과 검정고시를 준비했고, 그 결과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진학해 대학생활을 즐긴다.
최근 인기 승승장구를 타고 있는 걸그룹 여자친구 리더 소원이 16학번이 됐다. 소원은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영상연기학과에 입학했다. 소원은 지난 2014년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데뷔 등의 이유로 2년 만에 늦깎이 신입생이 됐다. 특히 소원은 장학금까지 받을 정도로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업텐션 멤버 우신과 선율도 대학생이 됐다. 두 멤버는 나란히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에서 연기전공과 케이팝전공으로 입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