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주택서 화재…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2016-03-01 21:18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1일 오후 4시 15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김모(57·여)씨가 숨졌다.
사고 당시 김씨는 집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큰 딸(36), 작은 딸(15)과 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부엌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족과 주민 진술에 따르면 김씨는 당뇨병으로 거동이 불편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김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