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자주독립위해 항거한 모든 분 잊지 않겠다!"
2016-03-01 15:06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모든 분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1일 제97주년 성남 3.1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제에 맞서 의병을 일으키고 3.1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자랑스런 선열들을 기억한다. 그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날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수 많은 선열들의 희생으로 나라를 되찾았으나 지금도 그 나라는 그들의 억울한 한을 풀어주긴 커녕 이젠 그만 잊으라고 말하고 있고, 사과 한마디 없이 그 행위조차 부인하는 그들을 용서하라 한다”고 지적하고, “세계 각국이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 일본정부를 질타하고 있음에도 불구, 우리 정부만 '꿀먹은 벙어리 행세'를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성남시는 가해자인 일본 정부가 사과하고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소녀상을 지킬 것”이라며 “후손들이 그분들의 유지를 받들고 그 선열들의 꿈을 우리가 완성시켜야 한다. 저부터 그런 사회, 그런나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