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예비후보 "남구 로컬푸드 직매장 열고 활성화"

2016-02-29 13:50

김명진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김명진 선거사무소]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김명진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남구와 함께 나주·화순 지역 생산자단체를 조직, ‘로컬 푸드(local food)’ 직매장을 열고,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로컬 푸드 직매장은 농산물 가격을 낮춰 소비자들에게 이익이 될 뿐 아니라 짧은 유통과정으로 생산자들의 수익도 높일 수 있다"며 "지난해부터 남구에서 운영해 온 ‘로컬푸드농부장터’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직매장 운영 노하우도 익히고, 로컬 푸드 품목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남구와 협의, 로컬 푸드 농산물 가공 공장도 만들 계획"이라며 "직매장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생산자·소비자에게 로컬 푸드에 관해 적극 홍보해 로컬 푸드 직매장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규모 직거래장터를 주·월별로 정기적으로 열거나 이벤트와 연계시키는 비정기 장터도 마련해 남구 구민들이 로컬 푸드와 친숙하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로컬 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반경 30~50km 이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