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 2년 연속 전국대회서 종합우승

2016-03-01 16:00
전제효 감독 최우수 감독상 수상, 유선하 선수 개인종합 2위 달성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전라남도 강진군 도로일원에서 개최된 ‘제63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에서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이 종합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음성 청결고추 청주․충주 MBC 전국 사이클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개인도로경기에서 유선하 선수가 2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개인도로단체경기 2위, 개인도로2경기 3위(유선하), 개인도로2단체경기 1위, 개인종합 2위(유선하)의 성적을 거뒀으며, 전제효 상주시청 사이클팀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전제효 상주시청 사이클팀 감독은 “밀양과 강진에서 실시한 전지훈련으로 설 연휴도 제대로 쉬지 못했지만 불평 없이 묵묵히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남․녀 고등부, 일반부, 마스터즈(동호인) 총 44개팀 약 900여 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한 대회로 3.1절을 기념하고 사이클 붐 조성과 저변확대, 경기력 향상을 도모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