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특례 코스닥 상장 평가기관 5곳 추가

2016-02-28 12:52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거래소가 기술 평가기관 5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6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5곳을 기술기업 상장 특례 제도 평가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기술 평가기관은 기존 4곳을 포함해 총 9개로 늘었다.

지난 2005년 도입된 기술기업 상장 특례 제도는 유망 기술기업을 평가해 증권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준다. 전체 평가기관 중 2곳이 일정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으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2005년 도입 이후 기술기업 상장 특례 제도를 활용해 지금까지 28개사가 상장했다. 연간 상장사는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4개사와 2개사에 그쳤지만, 작년에 12개사로 대폭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