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통제단·재난대책본부 협업 가상훈련
2016-02-27 11:01
- 지진발생 가정 협업태세 점검…조직 간 유기적 협력방안 모색 -
▲26일 통제단·재난대책본부 협업 가상훈련 장면[사진제공=충남소방본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26일 도청 별관에서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한 가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시 신속한 대응 및 수습·복구의 임무를 수행하는 긴급구조통제단과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그간 통제단과 대책본부는 각각 별도의 훈련을 실시해 왔으나 재난현장에서 양 조직 간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왔다.
훈련은 지진으로 아파트 붕괴, 화재 및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훈련참가자들에게 상황해결 과제를 부여해 해결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양 조직 간 토론을 실시해 협업을 위한 개선점을 도출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