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자격증〉한국평생교육진흥협회, '민간자격증 통해 취업 도전 가능'

2016-02-26 15:05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경지침체, 늘지 않고 있는 신입채용 때문에 갈수록 청년 실업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최근 몇 년간의 취업자료와 비교했을 때 현재의 청년취업률은 최악이라고 볼 수 있다.

또, OECD 전체 평균 청년실업률이 2013년 이후 점차 하락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평생교육진흥협회는 취업활성화를 위해 19개의 민간자격증 강좌를 한시적으로 무료오픈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말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3개 민간자격증 강좌의 수강료, 응시료에 대한 본인 부담비가 전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민간자격증 무료수강은 한국평생교육진흥협회 홈페이지(www.uklea.com) 회원가입시 추천코드에 'EDU' 기재하면 별도의 문의없이 전강좌 무료수강이 가능하다.

[사진=한국평생교육진흥협회 제공]

한국평생교육진흥협회의 민간자격증 과정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경기 파주교육지원청의 정식 인가를 받은 교육과정이다.

이 때문에 경력단절여성, 취준생 등에게 더욱 신뢰를 받고 있다.

또 국가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주최하는 '큐넷'의 국가공인자격증과 같이 시험일정이 한정돼 있지 않다.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처럼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단기간에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과 구직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국비지원무료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번거롭게 내일배움카드를 만들어야 하는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고 간단한 과정으로 수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국평생교육진흥협회 관계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심리상담사, 스피치 지도사, 이미지메이킹 지도사 뿐만 아니라 전과정 민간자격증에 관련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전문성을 높이면서도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강좌를 운영하기로 유명한 한국평생교육진흥협회에서 현재까지 발급되고 있는 모든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재돼 있다"며 "앞으로도 취미강좌, 스펙으로 활용가능한 온라인 교육 운영을 통해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한국평생교육진흥협회 민간자격증 프로그램이다.

▲전문가과정(취업준비) : 스피치지도사 자격증, 이미지메이킹 지도사 자격증, 프리젠테이션 전문가 자격증 등

▲사회교육분야 : 심리상담사 자격증,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 부모교육지도사 자격증, 분노조절상담사 자격증, 충동조절상담지도사, 진로코칭지도사 자격증, 한국사지도사 자격증 등

▲유아교육분야 : 방과후지도사 자격증, 독서지도사 자격증, 아동심리상담사 자격증,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자격증,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 안전교육지도사 자격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