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탁 대표 “포르쉐 뉴 911은 직접 타봐야 아는 차…서비스 품질 강화할 것”

2016-02-25 14:23

[사진=포르쉐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포르쉐 코리아가 25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형 911을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모델인 새로운 포르쉐 라인업 가운데 뉴 911 카레라와 카레라 S 두 가지다.

김근탁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포르쉐 뉴 911은 5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스포츠카로서의 DNA를 그대로 계승하며 포르쉐의 신기술과 혁신의 정수를 담은 모델”이라며 “올한해 다양한 고객프로그램을 통해 포르쉐 스포츠카로서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포르쉐 제공]


이어 동영상 프레젠테이션에 나온 아우구스트 아흐라이트너 911 제품 라인 부사장은 “뉴 911 카레라와 카레라 S는 새로운 수평대향 바이터보 엔진을 얹어 최대토크가 기존 엔진보다 6.1㎏·m 향상됐다”면서 “뉴 911의 강점은 스포츠카인 동시에 일상 주행에서도 매력적인 모델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동영상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무대에는 4대의 뉴 911이 차례로 등장해 화려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대씩 등장해 무대 좌우를 오가며 번갈아 등장한 뉴 911은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사진=포르쉐 제공]


김근탁 대표는 “포르쉐 코리아는 고객들이 직접 타보고 느낄 수 있도록 올해 다양한 트랙행사를 열 계획”이라며 “서비스 시설 및 품질 강화, AS센터 확충 및 트레이닝 센터 교육 수준 향상에 중점을 두면서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뉴 911 카레라가 1억3330만원, 카레라 S가 1억50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