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협)는 경기도 판교 건기협 사옥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노바렉스 권석형 대표를 제12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권 신임 협회장은 중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약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년간 건강기능식품산업에 종사하며 노바렉스 대표이사와 건기협 부회장을 역임해왔다.

신임 권 협회장은 “협회와 회원사 간 협력을 최대한 끌어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려놓겠다”며 “우수한 건강기능식품들이 다양한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유니베라, 풀무원건강생활, 한국인삼공사 등 관련업계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 에스더포뮬러 여에스더 대표, 파미니티 이지원 이사 등 6명은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상을 수상했다.

협회장상에는 한국허벌라이프 박영완 이사, 마임 석은호 부장 등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