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가정내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2016-02-25 11:1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전흥식)가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실시하는 수질검사를 내달 1일부터 신청 받는다.
이는 정수장에서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음에도 불구, 일반 가정에서는 수돗물을 직접마시는 음용율이 2.5%인 것으로 나타나 이를 향상시키고자 추진된다.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는 옥내 노후배관 등으로 인하여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하거나 직접 마셔도 되는지 궁금해 하는 가정에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검사일정을 통보한 후 수질검사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질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검사결과 적합 수돗물에 대하여는 수돗물 적합스티커 부착과 수질검사 성적서를 발부하며, 부적합 원인에 대하여는 옥내배관 교체 권고 및 장기적인 노후 배수관 교체사업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가정 이외에도 산후조리원, 병원 등 의료 취약계층이 밀집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직접 찾아가서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서비스와 안산시의 수돗물 브랜드인 ‘상록水’ 맛있게 마시는 방법 소개 등을 병행 실시하여 수돗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