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취임3주년 맞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청년일자리 강조
2016-02-25 10:18
아주경제 주진 기자 =취임 3주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대전 센터 개소 이후 7개월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지금까지의 성과를 점검하고, 혁신센터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진화해 나갈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24일) 국민경제문회의에서 일자리 중심으로 국정 운영을 강화하는 방안이 제시됐고 이과 관련해 청년과 여성 일자리 문제 관해 논의한 바 있다"면서 "오늘 센터 방문도 그 연장선상에서 지역에서 창업과 혁신의 거점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방문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 의지를 거듭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전센터 지원을 받아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비디오팩토리' 황민영 대표,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에 참석 중이 '와이젯' 안병남 대표 등과 화상으로 연결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기업인들을 격려한다.
이어 박 대통령은 대전센터에 구축된 고용존을 찾아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혁신센터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 대변인은 "대전 혁신센터는 2014년 10월에 출범해서 해외 시장 진출,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등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면서 창업 생태계가 진화하는 걸 보여주는 곳"이라고 소개하면서 "혁신센터가 출범한지 1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에 800여개의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하여 1500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