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원 애니메이션 '정글에서 살아남기...뮤지컬로 신화창조
2016-02-25 09:55
![경기도 지원 애니메이션 정글에서 살아남기...뮤지컬로 신화창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2/25/20160225095708714472.jpg)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 애니메이션 ‘정글에서 살아남기’가 뮤지컬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뮤지컬 ‘정글에서 살아남기’의 티켓 예매율은 인터파크 기준 ‘뮤지컬 터닝메카드’와 ‘번개맨의 비밀4 '번개맨과 비밀의 문'’을 누르고 1위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지원 애니메이션 정글에서 살아남기...뮤지컬로 신화창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2/25/20160225095745738901.jpg)
EBS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던 ‘지파이터스’를 제작한 ㈜일렉트릭 서커스가 새롭게 기획한 ‘정글에서 살아남기’는 전 세계적으로 3천만 부 이상 판매된 학습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도는 ‘정글에서 살아남기’를 ‘신화창조프로젝트’ 3호 지원작으로 선정하고 1억 9000만원을 제작비로 지원했다.
‘정글에서 살아남기’는 현재 시즌 1은 제작이 완료돼 EBS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이며,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도는 시즌 2 제작 등 2018년 3월까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신화창조프로젝트는 투자 유치가 어려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도내 콘텐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콘텐츠기업의 경기도 유치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