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논란' 류준열 "무도 '못친소 월드컵'서 바비와 붙어 뿌듯"
2016-02-25 09:56
류준열 일베 논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배우 류준열이 일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최근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류준열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MBC '무한도전' 특집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시즌2 후보에오른 소감을 전했다.
류준열은 "TV를 잘 안 보는데 '무한도전'은 정말 즐겨본다. '못친소' 시즌1도 봤었는데, 시즌2에 내 사진이 걸리고 배틀을 했다고 하니 기분이 묘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류준열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글과 함께 암벽 등반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내용이라며 일베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당시 양산 부산대병원 측은 노 전 대통령의 사인을 '두부 외상'으로 발표했고, 이후 일베 회원들은 "두부를 외상으로 사먹었다고 죽냐"고 조롱하며 희화화하는 표현으로 써 왔다.
이후 류준열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일베가 아니고 결코 일베 언어를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