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혼 여성 늘었다
2016-02-25 07:07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중국에서 결혼하지 않은 여성이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베이징(北京) 통계국이 최근 "2015년 30세에서 44세 사이 독신인구 중 여성이 45%를 차지했다"며 "5년 전인 40%보다 상승한 수치"라고 발표했다고 환구시보(環求時報)가 지난 24일 보도했다. 조사는 1% 표본으로 진행됐다.
미혼 여성 중 92.5%는 도시에서 살고 있으며 약 81.1%가 최소 2년제 이상 학위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미혼인 남성은 대부분 지방에 거주 중이며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자인 경우가 절반가량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