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박화강)이 2015년도 경영실적평가에서 ‘3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24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5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체 8개 평가부문에서 평균 90점대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전국 44개 기관 중 4등, 전국 환경공단 중 1등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5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환경공단 중 1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조사 전국 지방공단 중 1위에 이어 3관왕을 달성한 것이다.

공단은 인적사항 없는 면접을 실시하고 인사규정을 개정하는 등 부패발생 요인을 제거하고 각종 반부패 제도를 정비해 큰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화강 이사장은 "평소 이사장의 강력한 부패 척결 의지를 믿고 묵묵히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 덕분에 3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환경권을 지키며 안팎으로 깨끗하고 건실한 공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