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부산소주, 부산 대학생이 홍보합니다"

2016-02-23 17:22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 ‘히든 서포터즈’ 마무리

대선주조 대학생 홍보대사 ‘히든서포터즈’를 수료한 학생들과 박진배 대표이사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왼쪽부터 장필승 씨, 김태우 씨, 박진배 대표이사, 최규황 씨)] [사진=비엔그룹]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대선주조는 23일 오전 부산 사직동 본사에서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인 ‘히든 서포터즈’ 수료식을 갖고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 최규황(27세)씨, 장필승(27세)씨와 김태우(26세) 씨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수료식에는 대선주조 박진배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들 3명의 대학생들에게 그간의 수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부산외대 학생 세 명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대선주조의 신제품 순한시원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여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는 활동을 수행했으며, 이들이 제작한 영상이 재생 수 9만여 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히든 서포터즈’에는 ‘히든(숨겨진)’ 스토리도 있다. 이번에 수료한 최규황과 장필승 씨는 지난해 여름 해외 배낭여행에 대선주조의 시원블루 소주를 가져가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SNS에 올리는 등 자발적으로 홍보에 도움을 주어 지난해 10월 대선주조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대학생 홍보대사까지 하게 된 것이다. ‘히든 서포터즈’는 대선주조가 만든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으로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온라인상에서 홍보를 돕는다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것이다.

최규황 씨는 “단순히 대선주조의 시원블루 소주를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우리지역 향토기업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다소 보탬이 되었다고 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