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구제역 사전 차단방역에 총력
2016-02-23 11:18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1월 전북 김제와 고창에서 구제역이 발생한지 36일 만에 충남 공주와 천안지역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홍성군은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사전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성군은 1월 18일부터 운영 중인 거점소독장소 3개소와 더불어 23일부터 장곡면 월계리와 홍북면 대인리 인근에 거점소독장소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거점소독장소는 홍성군 내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축산관련차량 및 운전자가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교부받아 출입하는 시설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하여 축산단체, 관계기관, 축산농가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농가 예찰활동 강화, 외부 출입차량과 사람의 출입통제 및 소독 강화하고 있으며 구제역 백신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백신접종 요령과 방역수칙을 홍보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 스스로 위기의식을 갖고 철저한 예방 백신접종과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관련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