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이버침해대응을 위한 24시간 보안관제 추진
2016-02-23 11:14
신청사에 장비‧인력 보강, 오는 3월 전면 실시
![경북도, 사이버침해대응을 위한 24시간 보안관제 추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2/23/20160223111153135548.jpg)
경북도 사이버침해대응센터.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도 및 시군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사이버침해대응센터에서 올해 3월부터 24시간 중단 없는 보안 관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중앙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범국가적 사이버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최근 행정기관 홈페이지 위‧변조, 언론기관 및 금융기관 사이버테러 등과 같은 사이버공격과 실시간 보안위협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른 경북도의 적극적인 대응 조치다.
하지만 보안관제 전문 인력과 장비 부족, 근무 공간 협소 등으로 인해 야간 및 휴일과 같은 취약 시간대에는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경북도는 신청사내에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구축하고 보안장비를 보강했으며, 보안관제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중권 도 자치행정국장은 “24시간 무중단 보안관제 시행으로 사이버공격에 적극 대응하고, 정보시스템의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안심행정 및 대민서비스 구현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