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가 상승에 광산주·에너지주 강세…글렌코어 11.8%↑
2016-02-23 07:00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에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로 침체됐었으나 이날은 국제 유가 회복세와 원자재주 강세에 힙입어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7% 오른 6,037.7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98% 상승한 9,573.5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79% 오른 4,298.70에 각각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2.13% 오른 2,932.24를 기록했다.
덕분에 유럽 광산 기업 주가는 급등했다. 런던 증시에서 글로벌 광산기업인 글렌코어는 11.8%나 대폭 상승했다. 역시 광산업체인 앵글로 아메리칸은 10.8%, Bhp 빌리톤은 8.6%, 리오 틴토는 8.4% 올랐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RWE AG가 5.6% 상승하고 E.ON도 5.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