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관 정책협력 거버넌스 모범사례 만든다
2016-02-22 17:45
- 22일 제3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2016년 운영방향 논의 -
▲제3기 도 정책자문위원회 2016년도 정기회의 장면 [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도 정책자문위원회 2016년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도정과제와 다양한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정책자문위원, 도 실‧국‧원·과장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주요활동 및 2016년 운영방향 보고, 신규 정책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분과별 회의, 도지사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강현수 정책자문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올해에는 신속한 정보공유, 자문회의 정례화 등을 통해 자문위원과 공무원간의 상호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중점모니터링과제에 대한 상시자문을 통해 민·관 정책협력 거버넌스의 수준을 계속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신안철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공정해 천안KYC공동대표, 배동철 호서대 교수, 김윤호 목원대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새롭게 위촉됐다.
감사패 및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서는 도 실·국·과장이 배석한 가운데 분과별 회의가 열려 정책자문위원들이 2016년도에 중점 모니터링과제를 선정·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과별 간담회에 이어서는 선정된 중점 모니터링 과제를 토대로 도지사와의 대화가 진행돼 행복한 충남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와 구체적인 성공사례 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안희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도는 3대 혁신 3대 행복과제를 중심으로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올해에는 여성과 인권 분야에서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도 정책자문위원회는 이론 및 현장전문가 150명으로 지난 2010년도에 출범한 이래, 민선6기에 이르기까지 도의 핵심 정책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