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신입사원 65명 뽑는다..."여성·유공자·장애인 고용 최선"

2016-02-22 11:12

[조폐공사 CI]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연내 신입직원 65명을 채용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2015년 47명, 2014년 22명 대비 각각 38%, 195% 증가한 수준이다. 

신입직원 채용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각각 32명, 33명씩 총 6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후 3개월 정도 인턴과정을 거쳐 근무성적 등을 평가해 그 중 90% 정도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조폐공사는 신규채용의 20% 이상을 고졸자로, 35%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채용한다.

또 채용성비 불균형 완화를 위해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는 물론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고용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채용전형 역시 직무필수요소 중심의 채용방식으로 전환했다. 채용 직종 및 직무에 따라 현업에 배치하는 등, 채용에서 배치까지 전과정을 직무중심으로 운영한다.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 직종・직무, 전형방법, 임용조건 및 채용일정 등은 오는 29일 공사 홈페이지(www.komsco.com)를 통해 공개하고,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계획은 8월말 채용공고를 낸다.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직무중심의 창의적인 인재 채용을 통해 사상 최대매출 5000억 원 달성은 물론 세계 5위의 조폐・보안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채용규모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