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고령자·유병자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 ‘건강보험’ 출시
2016-02-22 10:57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동양생명은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자와 유병자를 위한 종합건강보험인 '(무)수호천사누구나간편한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진단 없이 간편심사만 거치면 가입할 수 있다.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소견, 2년 이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이력, 5년 이내 암 진단·입원 및 수술이력 등 3개 해당사항만 없으면 과거 병력과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연령대는 기존 유병자보험을 내놓은 보험사 중에서 가장 넓게 설계됐다. 40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무)수호천사누구나간편한건강보험(갱신형)은 수술비와 입원비 보장에 초점을 맞춘 1형(입원·수술보장형)과 암 진단비 중심의 2형(암보장형)으로 함께 출시했다. 1형 및 입원특약에 가입하면 최대 300만원의 수술비와 최대 5만원의 입원비를 지급하며, 2형의 경우 특약 추가 가입으로 최대 4000만원의 암 진단비와 최대 1000만원의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를 보장해준다.
질병 및 재해로 50% 이상 장해를 입거나 암 진단(암보장형)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