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신규·이동 고객 대상 '연 3.5% RP 특판'
2016-02-22 11:00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대신증권은 신규로 금융상품에 가입하거나 이동해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 만기에 연 3.5%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을 선착순 특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저금리 시대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찾는 투자자들을 위해 이번 특판을 준비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나 해외주식비과세펀드 등 신규 세제혜택상품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연 3.5% 수준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대상은 타사에서 금융자산을 이동한 고객, ISA와 해외주식비과세펀드를 매수한 고객, 개인연금을 이동해 오거나 매수한 고객, 온라인(HTS, MTS, WTS)으로 금융상품을 매수한 고객이다.
금융자산 이동고객은 이동금액과 비례해 최대 5억원, 온라인금융상품 매수고객은 매수금액과 비례해 최대 2억원까지 매수 가능하다.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면 최대 17억원까지 특판 RP에 가입할 수 있다.
금융자산 이동고객과 온라인금융상품 매수고객은 펀드 단독으로는 혜택을 받지 못한다.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S), 채권 등을 같이 이동하거나 매수해야 RP매수가 가능하며 ELS나 채권은 평가금액의 10%만 인정해준다.
신인식 금융주치의사업단장은 “이번 특판 RP는 대신증권 금융주치의들의 우수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