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2016년 첫 대상경륜 우승 “박용범” 선수
2016-02-22 09:1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스피돔의 대세를 꺾을 자는 아직 없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올 시즌 첫 대상경륜에서 박용범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박용범은 지난 21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제22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에서 막판 질풍같은 젖히기로 정종진 등 쟁쟁한 강자들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우승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 3위자인 김현경이 준우승에 올랐고 정종진이 3위를 차지했다.
새해 첫 대상경륜 결승전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보인 선수들과 우승한 박용범 선수에게 경륜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박용범은 우승 소감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가 연승의 고비였는데 잘 풀린 것 같다. 앞으로도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 첫 대상경륜 결승전이 열린 광명스피돔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경륜 팬들이 방문하어 경륜의 진수를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