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결제, 결제 단말기 '전국' 설치...결제액 '1조원' 목표
2016-02-22 11:00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2016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주가수익비율(PER)과 주당순이익(EPS)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는 3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내려잡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소셜쇼핑 신규 연동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정책, 간편결제 ‘페이코’(PAYCO) 인프라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이 1.2%포인트 악화됐다”면서 “올해는 소셜쇼핑업체 결제액 증가,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 매출 확대 등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부터는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가 전국에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 말 10만개, 2017년 말 30만개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결제액 목표치 1조원 달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오프라인 결제액 확대와 소셜쇼핑 중심 고성장 등을 감안하면 1조원은 무리한 목표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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