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 소유진 보호하려다 변태로 오해

2016-02-21 20:43

[사진=KBS2 아이가 다섯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소유진에게 변태로 오해받았다.

21일 방송된 KBS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2회에서는 이상태(안재욱)가 안미정(소유진 분)에게 변태로 오해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태는 안미정의 지퍼 사이로 블라우스가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다. 안미정과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이상태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도록 가려주었다.

그러나 안미정은 이상태가 자신의 엉덩이를 쳐다보는 줄 알고 변태로 오해했다. 결국 안미정은 "어제 팀장님한테 무척 좋은 인상을 받았는데요. 오늘 새로운 모습을 봤네요. 왜 자꾸 엉덩이를 보세요. 변명 안 통해요. 제가 미리 경고하는 거니까 더 크게 망신당하기 전에 정신과에서 상담 받으세요"라며 대놓고 면박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팀 후배에게 팀장이 변태라고 소문까지 냈다. 그러나 안미정은 자신의 실수를 뒤늦게 알아차렸고 이상태에게 찾아가 “죄송했다”고 사죄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재혼로맨스를 필두로 다양한 세대의 개성 있는 로맨스와 삶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구성한 명랑하고 따뜻한 작품으로 매주 토․일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