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상동 작은도서관, 공모사업 선정
2016-02-18 10:58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정읍시 상동 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작은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상동 작은도서관은 주관단체가 파견하는 전문 문화 활동가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3천340개 작은도서관이 참여했으며 이중 80개소가 선정됐다. 상동 작은도서관에 따르면 ‘문화가 있는 날’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정읍 상동 작은도서관이‘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작은도서관’공모사업에 선정됐다[사진제공=정읍시]
주제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책을 통한 문학, 미술,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문화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상동 작은도서관은 그간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와 가족단위의 역사기행 프로그램(재능기부), 초등학생 대상의 북아트, 우리역사 바로알기, 영재 종이접기, 독서논술, 성인대상의 책놀이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독서문화 조성에 기여해 왔다.
특히 청소년 교육봉사동아리(fun fun saturday)와 역사동아리의 활발한 활동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상동 작은도서관은 올해도 신생아 모자 뜨기와 수학교실, 책놀이 독후활동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