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이민근 의원 '민원현장 소통투어'
2016-02-18 10:2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이민근 의원이 민원 현장을 돌아보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수요자 중심의 의정활동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이 의원은 17일 오후 상록구 일동 ‘식물원 사거리’와 ‘화림선원’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에서 안산시 담당부서 관계자들과 만나 민원파악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식물원 사거리는 4차선 도로인 ‘도매시장로’와 ‘성호로’가 만나는 지점으로, 상가와 주택들이 밀집돼 있는데다 인근에 초등학교도 위치하고 있는 등 유동 인구가 많아 X자형 횡단보도 설치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된 상태다.
이어 조계종 사찰인 ‘화림선원’을 방문한 이근 의원은 시 녹지과 관계자 및 일동 주민센터 관계자와 사찰 입구로 이어지는 인도의 환경 개선을 위해 개나리를 식재하고, 낡은 담벽에 벽화를 그리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통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나갔다.
한편 이 의원은 “시 담당부서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 모두 파악할 수는 없는만큼,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에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이날 방문한 두 곳도 공공성과 시민 다수의 이익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해결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