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밥』공연에서 인천‘짜장면’새롭게 선보인다

2016-02-18 09:45
2.21.부터 송도 트라이볼에서 관광 상설공연 비밥 공연 시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넌버벌퍼포먼스 『비밥』공연을 오는 21일부터 송도 트라이볼에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트라이볼에서 공연할 『비밥』은 기존 음식 테마인 스시, 누들, 피자, 비빔밥의 4가지 테마 중 누들을 짜장면으로 새롭게 바꿔 인천만의 색을 입힌 새로운 스토리로 야심차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비밥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으로 강렬한 비트박스와 비보잉을 더한 인천 유일의 관광형 상설공연이다. 2014년부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비밥공연사진[1]


특히, 올해부터는 송도 트라이볼을 『비밥』외래관광객 상설공연장으로 지정해 국내 관광객 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등 해외 관람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월 25일에는 공연 시작 전 트라이볼 광장에서 짜장면을 맛 볼 수 있는 시식 행사를 갖는 등 향후 국내외 관람객들을 위한 할인 및 지속적인 연간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비밥』공연은 2월 21일부터 12월 29일까지 금·토요일을 제외한 월~목요일 오후 8시, 일요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인천시민에게는 관람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비밥』인천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비밥 인천 홈페이지 (www.bibapin.com)를 참고하거나 전화(☎1644-1248)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비밥”은 특별한 대사가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넌버벌퍼포먼스이므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상설공연의 관광상품화를 위해 숙박, 면세점, 관광지 등과 연계해서 인천관광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