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안정지원에 만전
2016-02-17 09:50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동절기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시는 2015년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안정지원 종합대책에 따른 5개분야, 18개 사업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중간점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추진한 실적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기 추진 여부, 개별사업에 대한 정상 추진여부 확인과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미담수범사례 발굴 등에 중점을 뒀다.
중간점검 결과 지난 1월 영하 18도의 한파 시 동절기 노숙인·쪽방거주자 비상보호체계 유지, 저소득 취약지역 상수도 동파방지 사업, 자원봉사를 통한 저소득 취약계층 주택단열사업, 사회복지시설 전기안점점점 등을 적기에 추진해 큰 인명 피해 없이 저소득 취약계층을 안전하게 지원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동절기 생활안정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군·구에서 총 25건의 미담수범사례가 발굴됐다. 미담수범사례는 긴급복지지원 등 생계지원 6건, 집수리사업 등 난방지원 2건, 독감예방접종 등 건강지원 3건, 복지시설에 안전관리 1건, 김장담그기 행사 등 민·관 협력지원사업이 13건이다.
시는 사업이 끝나는 2월 말까지 보다 많은 사례를 발굴해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