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핵실험 이후 민간 남북교류 신청 17건 보류

2016-02-17 07:39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정부는가 북한의 4차 핵실험 강행 이후 현재까지 민간 차원의 남북접촉과 방북, 물자반출 신청 17건을 보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아주경제 DB]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대화와 협력을 이야기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통일부는 북한 핵실험 대응조치의 하나로 지난달 7일 민간차원의 남북교류 및 대북지원을 잠정 보류한다는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