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 대학 선정
2016-02-16 18:21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화 관련 모습. [사진제공=동국대 경주캠퍼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법무부 주관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는 법무부가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및 경쟁력을 높이고자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해 유학생 질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해 왔다.
인증대학 평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위원회를 통해 1단계 핵심지표 심사와 2단계 현장평가, 3단계 위원회 심의 평가로 진행됐으며,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2일 최종 선정됐다.
이영찬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으로 비자 발급 심사기준 완화, 시간제 취업허가 시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됐으며, 교육부가 주관하는 각종 대학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정부의 공신력을 확보함으로써 국제화 사업 확대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세계 대학과의 교류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