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6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광명시와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해 양기대 광명시장, 박상길 광명교육장, 박승원·정대운·김성태 도의원, 학교장 대표, 학생 및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도는 혁신학교와 혁신공감학교, 혁신교육지구 가 운영되고 있다”며 “혁신교육은 답습이나 계승이 아닌 학교마다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며, 선생님의 열정 학생들의 참여 학부모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수업을 변화시켜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즌Ⅱ는 그야말로 각 시가 갖고 있는 역사 환경 문화 교육자원 등을 총동원해서 나름대로의 새로운 교육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보다 더 집중적으로 지역특색과 지역만의 교육문화를 만들고 교육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까지 오셔서 혁신교육지구 시즌2를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5년, 광명교육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8개 지자체와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15일 부천에 이어 광명시 협약식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내 10개시와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