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통영고속도로 인삼랜드휴게소' 국민평가 최고 휴게소 선정
2016-02-16 15:48
[제공=한국도로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의 176개 휴게소를 대상으로 국민평가를 진행해 1등급(최우수) 18곳과 2등급(우수) 34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휴게소 등급제는 운영업체 간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2014년 처음 실시됐다. 총 1∼5등급으로 나뉘며 공개범위는 당초 1등급에서 올해 2등급까지 늘렸다.
도로공사는 매출규모별로 대규모그룹, 중규모그룹, 소규모그룹 등 3개 그룹에서 각각 1등급 6곳을 뽑았다.
중규모그룹에서 1등급을 받은 6곳은 △경부선 건천휴게소(부산방향) △중앙선 군위휴게소(부산방향) △대전통영선 산청휴게소(통영방향) △익산포항선 청통휴게소(대구방향) △경부선 추풍령휴게소(부산방향) △중부내륙지선 현풍휴게소(현풍방향) 등이다.
마지막으로 소규모그룹에서는 △경부선 김천휴게소(부산방향) △호남지선 벌곡휴게소(천안방향) △남해선 보성녹차휴게소(목포방향) △광주대구선 지리산휴게소(대구방향) △중부내륙지선 현풍휴게소(대구방향) △서해안선 홍성휴게소(서울방향) 등이 꼽혔다.
1등급과 2등급 휴게소에는 각각 '국민평가 최우수휴게소', '국민평가 우수휴게소' 인증마크가 건물 전면과 간판 등에 부착된다. 휴게소 등급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126만명의 이용자들이 직원서비스, 편의시설, 판매상품 관리 등 6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에 따라 나뉘었다.
공사는 이날 개최한 제47회 창립기념식에서 휴게소 평가 참여자 가운데 31명을 공개추첨해 승용차와 김치냉장고 등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