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미간주름, 관상에 영향 준다? ‘관상성형’ 눈길
2016-02-16 13:19
관상학적 효과를 위해 좋은 관상으로 성형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노안’이란 자신의 나이보다 외모가 더 늙어 보이는 경우를 칭하는 표현이다. 노안으로 불리는 경우 세월의 흔적이라고도 불리는 ‘주름’이 나이에 비해 많은 경우가 대다수다.
관상학에서 이마는 그 사람의 관록이며, 부모의 복을 보는 부모궁(父母宮)이라고도 불린다. 반듯하고 빛나는 이마는 그 사람의 앞으로 살아갈 인생과 살아온 인생을 표현하며 타고난 부모의 복을 보여준다. 따라서 옛 조상들은 깨끗하고 환하게 빛나는 이마를 으뜸으로 여겼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관상 성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관상성형 전문 에스프로포즈성형외과 김지욱 원장은 “관상성형이란 관상학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좋은 관상으로 성형하는 것을 말한다”라며, “외모에 대한 평가가 남다른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외모를 가꾸기 위해서도 관상성형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관상성형이 인기를 끌면서 보톡스, 필러, 스컬트라, 자가 지방 이식 등으로 주름을 없애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술들은 유지 기간이 짧은 경우가 많아, 반영구적이며 보다 깨끗하게 주름을 제거할 수 있는 ‘내시경 이마거상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프로포즈성형외과 김지욱 원장은 내시경이마거상술의 수술 원리에 대해 “본원에서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박리된 연조직을 엔도타인 돌기에 걸고 고정해주는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하며, 간단하지만 효과는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며, “머리카락 속에 2~4개의 작은 절개를 통해 접근하며 이마와 눈썹의 처진 부분을 올려 고정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엔도타인은 미국 FDA 및 국내 식약청에서도 승인받은 인체친화형 임플란트로, 수술 후 약 6개월~12개월이 지나면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흡수된다”라며, “엔도타인이 흡수되더라도 당겨진 조직은 고정돼 있으므로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내시경이마거상술은 미간 주름을 만드는 근육의 일부를 제거해 주름을 없애준다. 수술 직후 약간의 붓기와 멍이 있을 수 있으며, 수술 수 약 7일째 실밥을 제거하면 일상적인 생활도 가능하다.
한편 에스프로포즈 성형외과는 늘어진 피부과 주름을 직접 당겨주는 수술인 ‘안면거상술’부터 ‘눈매교정술’까지 다양한 관상 성형을 진행하고 있다.
[관상성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