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리튬 사업 추진 협력 다져
2016-02-16 10:27
권오준회장, 마우리시오 마크리(Mauricio Macri) 대통령과 환담을 통해 상호 발전적 협력 약속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포스코가 리튬 상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는 14일(현지시간)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주정부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르헨티나 살타(salta)에서 상업용 리튬 생산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권오준 회장은 착공식 다음날인 15일 마우리시오 마크리(Mauricio Macri)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회장은 포스코 리튬 추출 기술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기술 개발 경과 등을 설명하며 리튬자원의 활용도를 제고하는 환경 친화적 기술임을 강조했다.
포스코는 향후 리튬 연간 생산을 4만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며, 2500t 규모의 상업 생산 시설 건설에 우선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