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 메이저리그 대표 프로그램 'MLB 핫토크' 전격 출연

2016-02-16 09:43

[사진=M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새롭게 변신한 메이저리그 대표 프로그램 MBC ‘MLB 핫토크’에 빅초이 최희섭이 출연 예정이다.

강정호, 박병호, 김현수, 이대호 등 메이저리그거 이전에 ‘빅초이’ 최희섭이 있었다. 한국인 타자 최초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섰던 ‘개척자’ 최희섭은 역대급 체격조건과 재능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그런 그가 ‘MLB 핫토크’를 통해 국내 시청자들과 만난다. 특히 그는 ‘MLB 핫토크’의 6명의 출연자 중 플래툰 시스템을 통해 살아남은 ‘메리미남(메이저리그에 미친 남자들)’ 4인방 김형준, 김선우, 대니얼김, 김태우와 뜨겁고 흥미진진한 입담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최초의 한국선수 투타대결을 펼쳤던 김선우와 최희섭의 에피소드, 당시 뉴욕 메츠 프런트로 있었던 대니얼 김의 폭로전, ‘메이저리거 최희섭’의 경기를 생중계했던 캐스터 김태우가 밝히는 뒷이야기, 풍부한 자료와 숫자로 무장한 김형준이 공개하는 타자 ‘최희섭의 모든 것’ 등 선수 최희섭에 대한 ‘메리미남’ 4인방의 뜨거운 토크전쟁이 예고돼 있다.

한편, iMBC를 통해 녹화현장이 생중계될 뿐 아니라 최희섭 선수와 팬들의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MLB 핫토크’는 여타의 방송과는 달리 녹화 도중 팬들의 즉석 질문이 쇄도하는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기대된다.

빅초이와 ‘메리미남’ 4인방이 펼치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개척기와 추억담은 오는 18일 목요일 오후 1시 iMBC생중계를 통해 녹화현장을 함께한 후, 23일 오전 12시 35분 ‘MLB 핫토크 빅초이특집’ 본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