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도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협약체결

2016-02-15 15:31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12일 경기도 교육청에서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2016∼2020년까지 5년간 관내 초·중·고교 전체를 혁신교육지구로 지정·운영한다.

협약내용은 교육과정 특성화 부분에서 Eco문화예술 행복학교, 다문화 심화 이해학교 등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학부모 아카데미, 학생자치 지원프로그램 진행 및 수업, 체험활동 지원 등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교육공동체를 구축할 계획이다.

혁신교육지구에서는 다양한 교육주체가 협력하여 교육자원을 개발하고 운영함은 물론, 교육봉사자와 기부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아이들의 교육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위해 시는 매년 3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며, ‘행복교육 숲의 도시’라는 교육브랜드를 기반으로 인재의 숲을 가꾸는 노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우리 아이들이 직업을 선택할 무렵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꿈과 끼를 살려 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