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사은품 보조배터리, '열 변형'으로 무상교환
2016-02-15 13:38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LG유플러스에서 사은품으로 제공한 보조배터리가 충전 중 변형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 중인 사고 제품과 동일 모델(SHB1407) 7개 제품의 내부 충전지 표시사항을 조사한 결과, 6개는 에너지밀도가 400Wh/L를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신고 없이 판매되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의 수입·판매업체 '스마트한'과 사은품으로 제공한 LG유플러스에 교환·환급 등의 시정조치를 요구하였다.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하여 환급 또는 안전확인 신고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 주기로 하였다.